철인왕후 9회 줄거리 요약 정리!

주관적 리뷰가 포함된 글입니다.

?? 바로 밀칠 줄 알았던 봉환이 갑자기 번뜩이며 먼저 키스한다.

누가 앞에 있든 상관하지 않으며 집중하는 둘의 모습에 모두 자리를 비켜주었다.

연기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키스하는 둘.

그런데 갑자기 또 번뜩이는 봉환. 그러다 갑자기 자신의 뺨을 세게 친다.

알고보니 몸의 주인인 소용이 순간 잠시 돌어왔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혼자 또 쇼를 하는 중전의 모습을 보고

기절시켜 다시 재우는 철종.

중전이 잠든 틈을 타 계획을 실행하는 철종.

철종이 있는 자리에 철커덕 거리는 소리가 들려 칼을 빼든 병인이지만

소용(사실 봉환)의 잠결 웃음소리를 사랑을 나누는 소리라 여겨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린다.

장부가 있는 곳이 병풍 뒤가 아닌 우물 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철종.

하지만 나인들이 등장한 탓에 성공은 하지 못했다.

역모를 준비하는 철종과 그의 측근들을 의심하는 병인은 그 측근인 금위대장 영평군을 수색하러 들이닥친다.

다음 날, 대왕대비의 환심을 살 음식을 생각하다 궁 밖의 음식인 국밥 맛이 궁금해 철종의 잠행에 동행한 봉환.

너무 팍팍한 생활 탓에 뒤에서 왕을 욕하는 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속을 감추고 함께 욕을 해주는 철종의 모습에 웃음을 짓는 봉환.

그런데 그들이 철종의 가족까지 욕하며 선을 넘자 철종 팬클럽이라며 대신 화를 내주는 봉환.

그 모습에 다시금 반한 듯한 철종이다.

조대비의 원한을 눈치채고 있던 대왕대비는 그녀를 불러다 자신의 위치가 더 높다는걸 인지 시킨다.

철종에겐 과거 자신의 가문이 김문에 의해 억울하게 몰살 당할 떄, 우물에 숨었던 경험이 있었고

장부를 꺼내기 위해 이 괴로운 과거의 경험을 뒤로한채 들어오는데

그곳의 입구가 누군가에 의해 닫히자 점점 환청을 듣고 쓰러진다.

이 후 셋이 얽힌 과거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화진은 어릴 적, 소용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더불어 소용보다 못하다며 비교도 당했다.

게다가 함께 엄마가 없는 소용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그때 화진이 엄마를 보기 위한 방법을 찾았는데 죽는 방법이 있더라는 말을 소용에게 하고,

이를 들은 소용이 엄마를 보러 죽기 위해 우물에 빠지며, 그곳에 갇힌 어린 철종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철종이 만난건 화진이 아닌 소용이었다.

소용은 끝까지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행랑어멈에게 말해 김좌근에 귀까지 들어가게 해 어린 철종을 죽일뻔한 비밀,

화진은 자신을 우물 안 소녀 소용이라 알고 있는 철종을 속인 비밀을 각각 숨기고 있었던 거였다.

그리고 봉환이 우물에 빠진 철종을 발견하며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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