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16회 마지막화 줄거리 요약 정리! 김선호 특별출연

주관적 리뷰가 포함된 글입니다.

처음 같이 아침을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미주와 선겸.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달려온 단아.

단아를 포함한 자식들에게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아버지는 눈을 감으신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분도 안됐는데 애도보다 승진을 논하는 단아의 이복오빠.

아버지를 잃은 단아는 영화를 찾아오고, 영화는 단아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더 위로 올라가야 할 인생만 남은 자신이기에 영화에게 이별을 고하는 단아.

하지만 영화는 여전히 사랑하기에,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주에게 위로받은 선겸은 고민끝에 아버지가 한 짓을 누나에게 알리고 상처받은 누나를 위해,

선을 넘어버린 아버지로 인한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 처음으로 엄마와 상처를 나눈다.

해외영화 진출이 코앞이었지만 전과는 다르게 자식들이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먼저 생각해 분노한 엄마 육지우.

가족에게 선을 넘은 남편 기정도가 뺨을 맞아도 정신 못 차리고 장인어른부터 언급하자 육지우는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한다.

마지막으로 단아를 찾아온 영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님이 원하는 이별을 하러 왔다.

가장 좋아하는 단아가 원하는 이별을 하러 왔다 담담하게 말하는 영화를 보며 아직 영화를 사랑하는 단아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그런 단아를 안아주며 단아가 어떤 짓을 해도 싫지 않을 만큼 좋다는 영화의 말에 더 서럽게 우는 단아.

그렇게 둘은 이별한다.

영화는 단아 앞에선 덤덤히 보였지만 집에 와 선겸을 안고 속에 있던 슬픔을 터트리며 서럽게 울고,

미주는 실장님의 연락을 받고 단아를 찾아와 곁에 있어준다.

감독으로, 영화가 두바이에 초청되어 번역해준 미주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 앞에서 기다리던 선겸은 미주에게 에이전트 취직 소식을 알리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미주.

단아는 미워하던 이복동생 태웅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을 동생으로 받아들여준 단아를 보며 아이처럼 기뻐한다.

단아는 예준에게 일전에 배려없이 영화를 좋아하냐 물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예준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마지막에 둘은 웃는다.

예준은 마음 정리를 위해 영화에게 고백하고, 영화는 포기하는 마음을 알기에 친구 예준을 포옹으로 위로한다.

단아는 그토록 바라던 부사장이 된다.

이후 영화의 그림이 걸린 신인 작가전에 와 영화를 만나고, 마지막엔 서로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미주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 고백하는 선겸, 그에게 사랑한다 답하는 미주.

아 각자의 해피엔딩...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마무리다 엔딩 너무 좋아....

아ㅠㅠㅠㅠㅠ 진짜 엔딩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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